사라지고 있지만사랑하고 있습니다따뜻한 시선으로 포착한 인생의 의미 ▷ 책 소개 ◁“우리가 마지막에 원하게 될 것은 결국 ‘사랑할 능력’이다.” 2,000명의 치매 환자를 돌봐온 정신과 의사가 만난 삶과 죽음,결코 사라지지 않는 생의 욕구와 의미에 관한 45가지 이야기 남궁인, 임순례, 강원국 강력 추천“그의 다정한 시선은 우리를 분명한 감동으로 이끈다.”“아름다운 감정을 더 자주 느끼며 살아야지 결심하게 한다.”우리는 어떤 존재일까? 어떻게 살아야 할까? 인간성을 상실하는 병, 치매는 우리에게 이런 질문을 던진다. 인지 능력, 운동
[정신의학신문 : 온안 정신건강의학과의원 김총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프로이트는 우울증이란 곧 '상실'에 대한 반응이라고 이야기했다. 실제로 대부분의 우울증 환자들은 큰 스트레스 사건, 트라우마를 겪은 뒤에 발병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그런 일들을 겪는다고 해서 누구나 우울증을 앓게 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인생을 살아가며 다양한 삶의 질곡을 경험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그런데 누군가는 그 상실 앞에서 무너져 내리지만, 누군가는 신기할 정도로 잘 이겨내며 꿋꿋이 살아가기도 한다. 즉 스트레스에 대한 회복탄
안녕하세요, 정신의학신문입니다. 11월의 두 번째 이벤트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시리즈로 큰 사랑을 받으셨던 안현진 작가님의 『참 눈치 없는 언어들』이 출간되어, 서평 이벤트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왜 그 말만 들으면 잠이 안 오지?” 너무 익숙해서,평소에는 별 의미 없이 스쳐 보내지만가끔은 마음에 깊이 남아 아픔을 주는우리의 참 무심했던 그 말들에 대하여 일상을 살면서 우리는 여러 말을 듣는다. 그중에는 바로 수긍되는 말도 있지만, 어떤 경우에는 도저히 납득되지 않아 계속 마음에 남는 말도 있다. ‘그 사람은 왜 나에
[정신의학신문 : 온안 정신건강의학과의원 김총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20살 성인이 되어 비로소 얻게 되는 권리 중 하나는 '술을 마실 수 있는 권리'이다. 매년 1월 1일이면 갓 20살이 되는 청년들이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맥주나 소주를 계산대에 내려놓고 신분증을 들이미는 일종의 의례를 치른다.하지만 막상 당당하게 마셔보는 술의 맛이 생각처럼 감미롭지만은 않다. 맥주는 쓰고 소주는 역하다. 어른들이 이런 것을 도대체 왜 먹는지는 이해하기 어렵다며 진절머리를 치며 술잔을 내려놓는 친구들이 많다. 하지만, 개중에 누군가는 처음 가지는
안녕하세요, 정신의학신문입니다. 벌써 11월이 되었네요. 오늘은 기쁜 소식과 함께 이벤트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정신의학신문 활동을 활발히 해주셨던 『그냥 좀 괜찮아지고 싶을 때』의 저자 이두형 선생님의 『내가 나인 게 싫을 때 읽는 책』이 출간되어, 서평 이벤트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 책 소개 ◁ “건강한 사람은 그저 긍정적이고 밝은 사람이 아니라긍정과 부정 양면을 모두 인정하는 사람이다”‘아는 정신과 의사’ 이두형이 전하는완벽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있는 그대로 사는 법 《그냥 좀 괜찮아지고 싶을 때》로 마음이 다친 사람들에게 구
-11월 1일 세계 비건의 날 ‘비건(Vegan)’은 우유와 달걀을 포함하여 동물성 식품을 전혀 먹지 않는 적극적인 채식주의자를 뜻한다. 세간에서는 채식하는 사람을 통틀어 비건으로 지칭하지만, ‘채식 vs 육식’이 아니듯 채식주의도 섭취하는 육류의 범위에 따라 종류가 나누어진다.채식주의의 종류를 알지 못하더라도, 비건에 대해 들어본 적은 있을 것이다. 주위를 둘러보면 채식하는 사람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비건 음식점도 종종 눈에 띈다. 꼭 비건이 아니더라도 호기심에 비건 음식점을 방문했다가, 그 깔끔한 맛에 즐겨 찾는 이도
“나쁘거나, 틀리거나, 잘못된 감정은 없습니다”고쳐야 할 감정들에 얽매여 삶을 놓치고 있는 사람에게 ▷ 책 소개 ◁ “건강한 사람은 그저 긍정적이고 밝은 사람이 아니라긍정과 부정 양면을 모두 인정하는 사람이다”‘아는 정신과 의사’ 이두형이 전하는완벽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있는 그대로 사는 법 수용전념치료(ACT)는 부정적인 감정이나 생각을 버려야 할 대상이나 없애야 할 문제점이 아니라 나를 구성하는 하나의 ‘요소’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점을 내세우는 심리치료기법이다. 수용전념치료를 처음 고안한 스티븐 헤이스(Steven C. Hayes
“왜 그 말만 들으면 잠이 안 오지?” 너무 익숙해서,평소에는 별 의미 없이 스쳐 보내지만가끔은 마음에 깊이 남아 아픔을 주는우리의 참 무심했던 그 말들에 대하여 일상을 살면서 우리는 여러 말을 듣는다. 그중에는 바로 수긍되는 말도 있지만, 어떤 경우에는 도저히 납득되지 않아 계속 마음에 남는 말도 있다. ‘그 사람은 왜 나에게 그런 말을 했을까?’ 풀리지 않는 상대의 의도는 알쏭달쏭한 채 남아 있다가 기분을 묘하게 만들고 급기야는 한밤에 이불킥을 날리게도 한다.이렇게 일상에서 오가는 아리송한 말들이 궁금해서 이 책을 쓰게 된 저자
내 마음 모를 때, 네 마음 안 보일 때52개 진짜 마음 사용 설명서 책 소개 양날의 검처럼, 한 끗 차이로 쓰임이 달라지고 동전의 양면처럼, 장점과 단점이 함께하는 일상 속 변화무쌍한 내 마음의 스펙트럼! 같은 듯 다른 52개의 알쏭달쏭한 감정에 이름표를 붙이고 그 수위와 방향을 조절해, 내 감정을 삶의 무기로 만들 수 있는 서울대 정신과 교수의 비법이 담긴 진짜 마음 사용 설명서! 내 마음의 중심을 잡고 타인의 마음을 이해하게 하는 행복한 인간관계를 위한 일상 감정 가이드북! 애착일까, 집착일까? 겸손인가, 자기비
김린(고려의대), 윤종철(한섬정신건강의학과), 허윤석(분당지상정신건강의학과), 박선철(한양의대) 정신과 전문의가 감수한 에밀 크레펠린의 『정신의학』 번역서가 발간되었다. 홍성광, 황종민 독문학자가 번역을 하였고, 홍성기(아주대 다산학부대학) 교수가 함께 감수했다.익히 알려진 바와 같이, 에밀 크레펠린은 근대 정신의학의 이론적인 기초를 세운 독일의 정신의학자이다. 정신질환의 발병원인이 생물학 및 유전학 이상과 관련됨을 실증주의적으로 이론화했다. 신체질환과 마찬가지로, 정신질환을 증상, 경과, 예후 등 객관적으로 관찰되는 특징을 바탕으
안녕하세요, 정신의학신문입니다.서버 문제로 인해 9월30일 이후 정신의학신문 홈페이지가 예전과 같이 구현되지 않고, 텍스트 형식으로 깨져서 나오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 중에 있으며, 수동으로 서버 정상화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드리니 필요하신 분들은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신속히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Let's Encrypt 루트인증서 변경으로 인한 보안서버(https) 접속장애 혼란이 발생하여 안내드립니다.보안서버란 사용자의 PC, 스마트폰 등에서 입력한 아이디, 비밀번호 등의
9월 10일은 세계 자살 예방의 날(Suicide Prevention)이다. 2003년 WHO의 후원으로 국제 자살 예방협회(IASP)에 의해 제정되었다. 자살은 그다지 낯선 단어가 아니다. 자살을 다룬 영화나 웹툰, 문학 작품이 만연하며, 뉴스에도 ‘결단적 선택‘등의 표현으로 자주 등장하기 때문이다. 그만큼 우리의 일상에 익숙하게 스며들었다는 의미다. 특히 한국은 여전히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가운데 자살 발생률 1위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자살은 죽음이면서 곧 삶에 대한 문제와 밀접하다. 자살 원인을 고민하고 예방하는
안녕하세요, 정신의학신문입니다.벌써 세 번째 이벤트 시기가 다가왔네요! 이번 이벤트 도서는, 첫 주 진행했던 김민경 선생님의 또 다른 책, 『마음이 답답할 때 꺼내보는 책』 입니다. 책 소개“이젠 더 이상 태울 열정도 남아 있지 않아요.”“사소한 것에도 화가 나고 감정을 주체할 수 없어요.”“남들과 비교해보면 전 가진 것도 이룬 것도 없어서 우울해요.”“사람들과 어울려 지내는 게 너무 힘들고 피곤해요.”상담실에서 마주한, 지금 우리가 겪는 정신적 어려움과 고통에 대하여 약한 감정을 드러냈을 때 따뜻하게 위로받아 본 경험이 별로 없는
안녕하세요, 정신의학신문입니다.지난주 도서 서평 이벤트에 이어, 두 번째 도서 서평 이벤트를 진행하려고 합니다.앞으로 더 준비된 책들이 있으니 관심가져주세요!이번에 소개해드릴 책은 권순재 선생님의 『이제 독성관계는 정리합니다』 입니다.아마 옛날부터 정신의학신문에 관심을 가져주셨던 분들은 대부분 권순재 선생님을 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영화 속 마음을 읽다』 라는 인기 시리즈 글을 연재해주셨고, 최근에도 신문 활동을 꾸준히 하고 계십니다.책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책 소개 기사를 잠시 보고 오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팔호광장
이벤트 신청이 종료되었습니다.안녕하세요, 정신의학신문입니다.오랜만에 도서 이벤트로 여러분을 만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올해 여름, 무더위로 인해 많이 지치시지는 않았나요?여러분의 지친 마음을 조금이라도 위로해드리고자 올 여름 다양한 도서 이벤트를 준비하였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매 주 들어오셔서 어떤 책이 있는지 확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오늘 진행될 이벤트는 최근 많은 활동을 하고 계신 [김민경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현대인의 심리유희』 라는 도서입니다. 책소개26가지 심리유형으로 알아보는 내 마음의 상태. 마음의 생채기가
※ 팔호광장 선생님 웹툰이 아닌, 권순재 선생님의 『이제 독성관계는 정리합니다』 도서에 관한 내용입니다. 책소개자격 없는 자들을 당신 마음에 허용하지 말 것고통을 시작하고 멈추는 스위치를 그들이 아니라 내가 가질 수 있도록그들의 문제가 이제는 내 문제가 되지 않도록타인과 나의 거리는 스스로 설정할 수 있도록그럼으로써 내 삶이 온전히 나 자신을 위한 것이 되도록이 책은 우리를 둘러싼 인간관계 중에서 어떠한 관계가 독성관계인지 파악하게 한다. 그들이 당신에게 불어넣은 가짜 죄책감, 과도한 수치심, 부풀려진 위기감을 인식하게 하며 어떠한
불안과 스트레스에 흔들리는 마음을단단히 지켜내는 법 책 소개하지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강력 추천!“살다가 가슴이 덜컹 내려앉았거나, 지하철과 버스에서숨이 턱 막혀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보기를 권한다.” 지금은 공황의 시대, 누구나 크고 작은 마음의 병을 안고 산다!불안과 스트레스에 흔들리는 마음을 단단히 지켜내는 법“아프지 않게, 상처받지 않게 마음을 돌보는 연습을 해요!” 이경규, 김구라, 차태현, 정형돈, 현아, 강다니엘 등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일부 연예인들이 공황장애를 앓고 있음을 고백한 후 불안장애의 일종인
[정신의학신문 : 온안 정신건강의학과의원 김총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남성성과 여성성은 타고난 생물학적 특성에 따라 분명한 차이를 가질 수밖에 없다. 그러나 그 차이에는 남성을 바라보는 사회적 시선과 여성을 바라보는 사회적 시선에 따라 양육과 성장과정에서 형성되는 부분도 분명히 존재한다. 엄밀한 구분이 모호하지만 사회적 시선에 의한 성별 이미지의 차이는 사회가 각 성별에게 특정한 역할이나 모습을 강요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되어온 근거이기도 하다. 여성에 대한 사회적 강요와 프레임은 페미니즘이 오랫동안 지적해온 문제이다. 여전히 그
[정신의학신문 : 온안 정신건강의학과의원 김총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가난한 환경에서 자란 사람들일수록, 즉 사회경제적 지위가 낮은 환경에서 자라난 사람들일수록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다양한 질환에 취약하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진 바 있다. 모든 질환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사회경제적 수준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다양한 방법을 통해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 왔다. 예를 들어 우울증이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물질 사용장애 등은 아동기의 스트레스와 사회적 경제적 수준에 특히나 많은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관상동맥질환이나
여러분은 어떨 때 ‘불안’하신가요?시험을 앞두고 충분한 준비가 되지 않았을 때? 친구의 청첩장을 보고 나의 막연한 미래를 생각할 때?혹은 그저 가만히 침대에 누워있는데도 불안함이 밀려들지는 않으신가요? 현대에 이르러 우리는 너무 많은 불안을 떠안고 살아갑니다. 과도한 경쟁과 불확실한 미래,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인 배경까지. 과거보다 불안의 이유가 다양해지고 그 정도도 높아졌습니다.이에 관해 ‘신경정신의학회’와 ‘대한불안의학회’가 함께 ‘불안’을 주제로 특집 콘텐츠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공황장애, 공포증, 범불안장애 등 불안의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