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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질문 게시판

제목

상담해주시는 선생님에게 자꾸 눈이 갑니다

닉네임
궁금 [비회원]
등록일
2022-10-04 23:31:01
조회수
260
상태
답변완료
질문번호
12382
정신과 상담을 꾸준하게 받으며 약도 먹고 있는데요.
의사 선생님에 대해 개인적인 관심이 생기는것 같아 고민입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정신과 의사와 환자 사이에 유대 관계가 생기는 것에 대한 전문용어도 있더라구요. 단순히 제 마음을 잘 들어주는 사람이 생겨서 정서적으로 의지를 하게 된건지, 아니면 이성에 대한 감정인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런 감정에 대해 선생님에게 상담을 하는것이 맞을까요? 아니면 동성 선생님이 계신 병원으로 바꾸는게 좋을까요?

여기 계신 선생님들은 답을 아실것 같아 글 올립니다.
작성일:2022-10-04 23:31:01 182.211.136.82
등록된 답변이 있습니다.
답변 제목

정신의학신문입니다

답변자
정신의학신문
답변 등록일
2022-11-22 16:09:14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사연자님 올려주신 고민글 잘 읽어 보았습니다. 현재 정신과 상담을 해 주시는 선생님께 개인적인 관심이 생기면서 이것이 이성에 대한 감정인지, 아니면 의사와 환자 사이에 생기는 유대감이나 의존적인 감정 등인지 헷갈리시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정신과 상담이나 상담치료 장면에서는 흔히 환자 혹은 내담자와 치료자 간에 라포가 형성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상담자와 내담자가 상호 신뢰와 정서적 친화를 이루는 관계를 형성하는 것으로, 상담이나 정신과적 치료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그리고 라포가 형성되면서 내담자가 상담 과정에서 과거의 부모 혹은 중요했던 타인과의 감정이나 관계를 상담자와의 관계에서 무의식적으로 다시 경험하거나 일종의 투사하는 형태로 나타나는 심리적 기제를 '전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전이는 내담자가 과거에 충족되지 못한 욕구를 상담자를 통해 해결하고자 하는 일종의 투사 현상으로 볼 수도 있고, 이 전이가 어떠한 방식으로 나타나는지는 정신과적 치료에 있어서 중요한 열쇠가 되기도 합니다.

그러니 지금 느끼시는 선생님께 현재 사연자님께서 느끼시는 부분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하시고, 함께 이 부분을 상담 주제로 풀어 나가시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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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이 2022-10-05 11:00:24
전이라는 현상입니다. 정신과 상담 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상이고 이런 전이까지 같이 상담하셔야 올바른 상담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압니다. 전이일까아닐까란 고민은 접어두시고 자연스럽게 최근 이런 감정이 든다고 이야기하시면 의사분이 알아서 판단하고 상담해주실 겁니다. 절대 감추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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